[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6연승이다. 안양 KGC는 단 한 번도 지지 않으면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약점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울산 현대모비스가 약점을 공략하면서 고민거리를 안겨줬다. 26일 열린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현대모비스는 KGC의 약점을 노렸다. 바로 제러드 설린저의 스피드, 여기서 나오는 2대2 수비의 약점이었다. 설린저는 골 밑 장악 능력이 뛰어나지만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는 기동력은 떨어진다. 특히 숀 롱의 스피드를 제어하기엔 발이 느린 편이다. 따라서 현대모비스는 이를 공략하기 위한 여러 옵션을 ...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전주 KCC에서 활약한 안드레 에밋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괴한들의 총격에 사망했다. 미국 CNN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에밋이 23일 오전 댈러스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며 "다만 경찰은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에밋은 자신의 집 근처에서 차에 앉아 있다가 다가온 두 명의 남성과 언쟁을 벌였다. 그중 한 명이 에밋을 향해 총을 쏜 뒤 도망쳤다. 지나가던 사람이 에밋을 발견하고 911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그는 끝내 일어서지 못했다. 에밋...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전주 KCC 추승균(44) 감독이 자진해서 사퇴했다. KCC는 15일 "최근 팀의 연패와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으로 고민해온 추 감독이 모든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고 판단, 자진해서 사퇴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로써 KCC는 스테이시 오그먼 코치가 당분간 감독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KCC는 이번 시즌 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혔다. 그러나 현재 성적은 그렇지 않다. 6승 8패(42.9%)로 리그 7위에 그치고 있다. 기대 이하의 성적이다. 2012년까지 선수로 뛴 추승...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서울 SK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SK는 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전주 KCC를 117-114로 이겼다. 이로써 SK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SK는 오는 8일 원주 DB와 7전 4승제로 우승을 다툰다. SK는 1쿼터에 외곽 공격을 앞세워 근소하게 리드했다. 김민수와 제임스 메이스가 골 밑을 책임지고 변기훈과 안영준이 적재적소에서 3점슛을 터뜨리면서 1쿼터를 28-23으로 앞섰다. 특히 메이스는 골 밑...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전주 KCC가 시리즈 1승 2패를 기록했다. KCC는 2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홈경기에서 서울 SK에 90-79로 승리했다. 지난 1, 2차전 모두 패배한 KCC는 안방에서 첫 승을 챙기며 5전 3승제 4강 PO 전적을 1승 2패로 만들었다. 챔프전을 눈앞에 뒀다가 일격을 당한 SK는 4일 4차전도 전주에서 치러야 해 부담을 안게 됐다. KCC는 제임스 메이스를 묶으면서 하승진을 필두로 한 적극적인 리바운드와 속도 농구를 앞세워 1쿼터 24-...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결국 5차전까지 가게 됐다. 전주 KCC는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에 79-78로 이겼다. 안드레 에밋이 역전 결승 득점 포함 30득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현은 21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전자랜드는 네이트 밀러가 18득점 6리바운드, 강상재가 14득점 12리바운드 더블 더블로 활약했지만 4쿼터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몰리던 KCC가 이날 패했...
[스포티비뉴스=청담동, 이민재 기자] 과연 4~6위팀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 열렸다.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 시즌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였다. 시즌 마지막 날까지 순위가 결정되지 않을 정도로 간격이 좁았다. 결국 원주 DB와 서울 SK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6강 플레이오프도 치열할 전망이다. 안드레 에밋을 활용한 전주 KCC와 탄탄한 포워드 라인의 인...
[스포티비뉴스=삼성동, 이민재 기자] 원주 DB의 두경민이 MVP에 선정됐다. 두경민은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 시즌 시상식에서 국내선수 MVP에 선정됐다. 두경민은 총 108표 중 84표를 획득, MVP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20표를 받은 오세근(안양 KGC)이었다. 두경민은 이번 시즌 놀라운 기량을 보였다.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 정확한 외곽슛, 2대2 게임, 트랜지션 등 다양한 경기력으로 힘을 보탰다. 그는 이번 시즌 평균 1...
[스포티비뉴스=잠실학생체, 신원철 기자] SK 김민수와 DB 디온테 버튼이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 농구 올스타전 이벤트 'DB손해보험 덩크 콘테스트'에서 각각 국내 선수-외국인 선수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전 열린 예선 결과 국내 선수 부문에는 KCC 김진용과 SK 김민수, 최준용이 결선에 올랐다. 예선에서 김진용과 김민수가 59.5점으로 공동 2위, 최준용이 64점으로 1위에 올랐다. 외국인 선수 부문에서는 LG 제임스 켈리가 61점, 버튼이 67점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국...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L이 무대를 부산으로 옮겼던 지난해 올스타전에 이어 올해 또 다른 변화에 도전한다. 이번에는 NBA의 방식을 따랐다. 굳이 따지자면 KBL이 NBA의 제도를 받아들였지만 실행은 먼저한다. 팬 투표 1, 2위를 차지한 오세근(KGC)와 이정현(KCC)이 주장을 맡아 드래프트 지명권을 행사한 결과 두 선수의 취향이 확실히 드러났다. KBL은 10일 오세근 매직 팀과 이정현 드림 팀 명단을 발표했다. 정리하면 오세근은 높이를, 이정현은 기술을 택했다. 평균 신장은 매직 팀 194.3cm, 드림 팀 1...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17-2018시즌 프로 농구 올스타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3년 연속 올스타전 MVP를 차지했던 '김선형(SK) 천하'가 끝나고 오세근(KGC)이 바통을 받았다. 올스타 드래프트라는 새로운 제도와 함께하는 14일 올스타전의 최고 스타는 누가 될 것인가. ★ MVP의 MVP, 김선형 역대 21번의 올스타전 가운데 최고의 스타는 누가 뭐래도 김선형이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올스타전 MVP에 선정됐다. 드러난 기록 외에 화려한 개인기로 탄성을 자아낸 덕분이다. 팬들이 올스타전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오세근 매직팀 vs 이정현 드림팀' 오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17-2018 정관장 프로 농구 올스타전이 열린다. 이 가운데 올스타전을 앞두고 체크포인트가 있다. 팀 구성 방식이다. 올해에는 그간 올스타 팀 구성 방식과 다르다. 팬 투표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직접 올스타 드래프트로 팀을 꾸렸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된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안양 KGC의 오세근과 2위에 오른 KCC의 이정현이 각각 팀을 꾸렸다. 팬 투표 1위와 2위...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오세근 매직팀 vs 이정현 드림팀'의 구성이 확정됐다. 오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17-2018 정관장 프로 농구 올스타전이 열린다. 올해 올스타전은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오세근의 매직팀과 2위에 오른 이정현의 드림팀 대결로 진행되는 가운데 각 팀의 구성이 완료됐다. '오세근 매직팀'에는 베스트5로 뽑힌 오세근을 비롯해 데이비드 사이먼(이상 KGC)과 박찬희(전자랜드), 최준용(SK), 이종현(현대모비스)이 포함됐다. 또한, 조성민, 제임스 켈리(이상 LG)와 전태풍, 안드레 에밋(...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31일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 재계약 마감 결과가 나왔다. 파이널에서 붙은 두 팀은 외국인 선수 조합을 바꾸지 않는다. KGC 데이비드 사이먼과 키퍼 사익스,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마이클 크레익이 재계약했다. SK 테리코 화이트, KCC 안드레 에밋까지 6명이 원 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재계약에 성공한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안드레 에밋은 전년도 보수에 10% 인상된 월 3만 6,300 달러에 사인했다. 2016년 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선발...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전주 KCC가 선두 서울 삼성을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CC는2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 농구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95-85로 이겼다. 삼성을 물리치면서 KCC 최근 4연패, 삼성전 4연패 사슬을 끊었다. 부산 kt와 공동 9위였던 KCC는 단독 9위에 랭크됐다. 외국인 선수 안드레 에밋이 맹활약했다. 에밋은 2쿼터 팀 득점 26점의 절반인 13점을 혼자 넣고, 3쿼터에도 팀 득점 32점 가운데 14점을 혼자 뽑았다. 에밋은 이날 삼성전에서 33분19초 동안 코...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별들의 축제' KBL 올스타전이 오는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프로 농구 최고 인기 스타로 뽑힌 선발 10인을 간략하게 살펴봤다. 두 번째로 '형님들'에게 도전장을 던진 주니어 올스타 베스트 5를 들여다봤다. '농구 대통령'도 하지 못한 일을 아들이 해냈다. 허웅(원주 동부 프로미)이 2년 연속 KBL 올스타전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아버지인 허재 한국 대표 팀 감독도 밟지 못한 리그 최고 인기 스타 자리를 꿰찼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1.2점 3.3어시스트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7년 전 영광을 노린다. '베테랑 슈터' 김효범(34, 울산 모비스 피버스)이 친정 팀에 새 둥지를 틀었다. 외곽 라인 바깥에서 쏠쏠한 생산력을 보인다면 모비스 1선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 모비스는 4일 '전주 KCC 이지스와 1대1 맞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송창용을 KCC에 보내고 김효범을 새 식구로 들였다'고 밝혔다. 양동근이 왼쪽 손목을 다친 뒤 가드진에서 마땅히 점수를 올려 줄 요원이 부재했다. 모비스는 여전히 빼어난 외곽슛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지닌 김효범을 영입하면서 1선 공격력 ...
[스포티비뉴스=군산, 박대현 기자] 치열했다. 경기 종료 20초 전에도 승패를 쉬 예측할 수 없었다. 전주 KCC 이지스가 5점 차 신승을 거두며 단독 8위로 올라섰다. KCC는 3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 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홈경기서 84-79로 이겼다. 두 팀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명승부를 펼쳤다. 팽팽한 흐름을 보였다. 두 팀은 3일 경기 전까지 나란히 9승 16패를 기록했다.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7위 창원 LG 세이커스와 승차는 1경기였다. 이날 승패에 따라 ...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현 기자] 빠른 코트 전환이 돋보였다. 송교창(20, 전주 KCC 이지스)이 코트에서 연일 눈부신 운동능력과 '스틸 본능'으로 팀의 업 템포 게임을 책임지고 있다. 팀 2점슛 성공률까지 끌어올리는 부수 효과를 낳고 있다. 송교창은 2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 농구 부산 kt 소닉붐과 원정 경기서 15점 7리바운드 5가로채기를 기록했다. 빼어난 공수 생산성으로 팀의 78-75 승리에 크게 한몫했다.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4-7로 끌려가던 1쿼터 4분 38초쯤 1인 속...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에이스가 돌아왔다. 'KBL 최고 기술자' 안드레 에밋(34, 전주 KCC 이지스)이 부상 복귀전에서 빼어난 공격 마무리 솜씨를 보였다.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눈부신 자유투 획득 능력과 효율적인 동선 구축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팀이 5연패 늪에 빠져 빛이 바랬으나 명불허전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에밋은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KCC 프로 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원정 경기서 19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 45.4% 자유투 성공률 100%로 슛 감각...